위치
하코네는 도쿄 서쪽에 위치한 관광지로 도쿄에서 당일치기나 1박 2일 코스로 유명한 곳이에요. 신주쿠에서 특급열차인 로망스카를 다면 70분 정도면 하코네유모토역(하코네 관광의 시작점)에 도착할 수 있어요. 도쿄에서 가깝지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숙소도 저렴한 곳 부터 고급료칸까지 다양해서 예산에 맞게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특징: 다양한 교통수단과 볼거리
특징으로 우선 다양한 교통수단을 즐길 수 있습니다.
1. 신주쿠에서 하코네까지가는 로망스카
2. 하코네유모토역에서 고라역까지 하코네 산을 타고 올라가는 전차 하코네 등산전차(箱根登山電車)
3. 고라역에서 출발해 소운잔역까지 운행하는 하코네 등산케이블카(箱根登山ケーブルカー)
4. 소운잔(早雲山)-오와쿠다니(大涌谷)-우바코(姥子)-도겐다이(桃源台)의 네 개 역을 운행하는 하코네 로프웨이(箱根ロープウェイ),
5. 아시노코 호수의 세 개 항구를 둘러보는 하코네 해적선(箱根海賊船)
이 있어서 현대식 기차부터 등산열차, 하늘을 가로지르는 로프웨이, 바다처럼 넒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해적선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다양한 이동수단으로 이동하면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활화산을 볼 수 있고, 운이 좋다면 화산열기로 삶은 검은 계란을 먹으면서 후지산도 볼 수 있어요, 또한 산에 있는 호수에서 해적선을 탈 수 있고, 호주 주변 산책하며 숲길과 일본 신사도 구경할 수 있어요. 이 밖에도 다양한 박물관과 같은 관광지가 있어서 짧은 시간에 전부 둘러보기는 어렵지만 본인 취양에 맞게 다양한 코스를 짤 수 있답니다.
하코네 화산: 오와다쿠다니
하코네의 관광지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으로 오와쿠다니(大涌谷)입니다. 로프웨어 중간에 내리실 수 있으며 해발 약 1000m 지점에 있고, 가장 최근의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열극(劽隙)으로부터 수증기가 뿜어져 나와 장관입니다. 날씨에 따라서 극과 극인 곳으로 운에 맡길 수 밖에 없어요. 이 곳의 명물은 오와쿠다니에서 분출되는 가스를 이용하여 만든 구로타마고(黒たまご, 검은 달걀). 새까만 겉모습이지만 정말 맛있는 명물이랍니다. 또한, 해발 고도가 높은 곳이기 때문에 경치가 아름다우며, 역시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도 잘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코네에서 가장 임팩트가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날씨에 따라서 로프웨이가 운행을 하지 않을 수 있으니 일기예보나 하코네 로프웨이 홈페이지를 접속해서 운행을 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해요.
하코네 호수: 아시노코
하코네에서 볼거리로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아시노코(아시노 호수)입니다. 산 중턱에 있는 아시노코는 마치 포천의 산정호수를 연상케 하는데요. 포천의 산정호수보터는 좀 더 개방감이 높은 호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특별한 해적선을 탈 수 있습니다. 도겐다이항에서 하코네마치항, 모토하코네항 순으로 왕복(아시노코 일주)하는 해적선을 타고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후지산도 볼 수 있어요.
하코네 온천
위에서 알아 봤던 오와쿠다니를 보셨겠지만 하코네는 활화산이 있는 지역이라 온천이 유명해요. 하코네 어디를 가도 온천을 할 수 있지만, 일정을 마치고 도쿄로 돌아가기 전에 피곤함을 풀 수 있게 하코네유모토에서 간단히 온천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래 그림과 같이 노천온천도 즐길 수가 있고 가족이 전부이용할 수 있게 온천탕을 빌려서 다 같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요.
팁: 숙소와 먹거리
하코네 관광을 위해서는 하코네 프리패스를 이용하는 것은 다 알고 계실테니, 여기서는 숙소 관련해서 알려드릴께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숙소는 아래인데요.
https://goo.gl/maps/Apc7ib8Poty92YpT7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온천과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내부도 넓어서 하루 쉬시기에 충분합니다. 유카타도 무료 제공이라서 예쁘게 사진도 찍으실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고급료칸보다는 가격도 저렴하고 가성비를 따졌을때는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하코노유모토역에서는 다양한 상점이 있어서 기념품이나 먹을거리를 살 수 있는데요. 신주쿠로 돌아가는 열차에서 먹을 수 있게 도시락(벤토)나 먹거리를 사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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