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일본의 대표적인 히트상품으로 '편의점'을 들 수 있는데요. 일본의 대표적인 편의점 으로는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편의점이라고 하면 보통 24시간 영업을 합니다. 재미난 사실은 처음부터 24시간 운영을 한 것은 아닙니다. 세븐일레븐의 이름에서 아시는 분도 계실텐데, 원래는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영업을 해서 세븐일레븐이라는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어째되었던 편의점 이라고 하면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이 대표적이며, 일본 어디를 가던지 손쉽게 눈에 띕니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이고 그 다음이 패밀리마트일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은 세븐일레븐을 짦게 '세븐'으로 불르고, 패밀리마트의 경우 일본식 발음으로 '화미마'라고 얘기해요. 로손의 경우는 그냥 로손이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이런 편의점은 각종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폭 넓은 제품을 구비하고 있어서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대부분 편의점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런 일본의 편의점 시스템은 전세계로 뻗어나가게 되었고 우리나라도 큰 영향을 받았죠. 일본 여행을 오면 편의점 쇼핑이라고해서 여러가지 맛있는 제품을 구경하는 재미를 빼놓을 수 있는데요. 24시간 영업에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편의점이지만 한가지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일본 슈퍼마켓
편의점과 같이 24시간 영업은 하지 않지만 편의점과 거의 비슷한 '슈퍼마켓'도 있습니다. 점포수는 적지만 조금만 거리를 다니다 보면 아래와 같은 슈퍼마켓을 찾아 볼 수 있어요. 바로 이온의 마이바스켓토와 로톤 100스토어 입니다. 대표적으로 이 두 슈퍼마켓이 가장 대중적이고 이 밖에도 크고 작은 슈퍼마켓이 많이 있어요. 만약 일본에 오신다면 이런 슈퍼마켓을 못 보실 수도 있는데요. 혹시 주변에서 보게되시면 꼭 한번 이용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온의 마이바스켓토를 선호하는데요. 편의점에 뒤지지 않는 다양한 상품이 있고, 편의점에는 없는 야채 과일까지 구입가능해요. 무엇보다 좋은점은 편의점과 비교해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의 경우 20m안에 세븐일레븐, 마이바스켓토, 로손100이 몰려 있는데요. 간단히 음료수나 맥주를 산다면 마이바스켓토를 갑니다. 물론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하는 자체 상품(예를들어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즉석커피(세븐카페))를 사는 목적이 아니면 세븐일레븐은 거의 가지를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일본 편의점은 어쩔 수 없이 갈 경우는 제외하면 이용하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가격 비교
그렇다면 가격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직접 비교해 보겠습니다.
대표적인 음료 상품인 콜라, 맥주, 보리차를 각각 세븐일레븐, 마이바스켓토에서 직접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코카콜라의 경우, 세븐일레븐에서는 172엔(세금포함)인데, 마이바스켓토에서는 95엔 입니다. 가격차이가 무려 77엔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인 아사히 슈퍼 드라이의 경우, 세븐일레븐 231엔, 마이바스켓토 192.5엔입니다. 보리차도 세븐일레븐은 138엔 마이바스켓토는 106엔으로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 세븐일레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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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바스켓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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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같은 제품인데 편의점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매우 많죠? 대표적으로 3가지 제품만 예를 들었지만, 동일한 상품이 있을때 편의점 보다는 슈퍼마켓이 좀 더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이 이렇게 비싼 이유는 24시간 영업을 하기도 하고 슈퍼마켓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예를들면 각종 공과급 납부도 편의점에서 지불 할 수 있고요. 우표도 편의점에서 구입가능합니다. 또 택배, ATM, 인쇄 서비스 등 여러가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편의점은 일본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랍니다.
편의점을 않좋게 설명을 한 것 같지만 편의점의 편리함은 매우 많은데요. 매우 편리하기때문에 편의점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편의점의 특징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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